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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김** ]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파행 운영 관련 민원

안녕하십니까.

오는 8월 5일부터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실시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이미 2개월 전에 예약판매를 끝낸 상황입니다.
그런데 주최측은 지난 금요일 오후에 기습적으로 아래와 같은 공지를 내놓았습니다.

1. 무대 앞 스탠딩존이 아닌 부스 뒤쪽 피크닉존에서 캠핑의자를 금지한다. 바닥에 앉는 방석, 종이의자만 허용한다.
2. 19시가 되면 돗자리, 텐트를 포함 모든 소지품을 철거하라.

이미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이기에 예매한 관객이 참석을 취소하려면 상당히 높은 금액의 취소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금액을 지불하고 예매한 관객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려면 위의 기습적인 공지 내용을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최측은 "표가 너무 많이 팔려서 피크닉존을 모두 스탠딩존으로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앉아서 보는 관람을 허용할 수 없다."고 괴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애초에 예매 시점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갑자기 티켓이 너무 많이 팔려서 모두 서서 그 긴 시간 동안 공연을 봐야 한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주최측의 피크닉존 제한 조치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심각하게 위험하고 부당합니다.

1.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관객간 거리두기에 대한 선택 권한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대 앞 스탠딩존에서 가까이 공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있지만, 무대와 거리가 먼 피크닉 존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앉아서 안전하게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에서는 거리두기와 안전한 관람의 권리를 적극 권장해야 합니다. 따라서 캠핑의자 반입 금지와 시간 제한 운영은 매우 위험하고도 불합리한 조치입니다.

2. 페스티벌 관객 중 상당수는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을 포함한 가족 단위입니다. 락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모든 관객이 10대 20대의 젊고 건강한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락 음악은 애호가의 연령대가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참가자의 연령대는 이미 30~50대의 비중이 가장 큽니다. 이성적으로 계산해보면 관객 중 대다수는 장시간 서있을 수 없는 신체조건이 대부분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최측은 "원래 락 페스티벌은 그렇게 종일 서서 보는 것"이라고 조롱 섞인 대답만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취지에 있어서도 위의 답변은 모순입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항상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달빛축제공원으로 자리를 잡은 이후로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속 음악 축제"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취지 자체를 부정하며 그 존재 가치를 지우는 행태입니다.

3.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실시 기간 동안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섭씨 32도의 폭염과 소나기가 동시에 엄습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위 2번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펜타포트에 참석하는 관객 중 상당수는 이런 살인적인 기후에 장시간 서서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주최측은 뒤쪽 텐트존의 관람시야를 방해한다며 단차가 없는 방석과 종이의자만 허용한다 하는데, 애초에 모두가 이제까지 역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자유롭게 의자를 가지고 와서 관람한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4. 19시 이후로 관람객이 몰려서 일체의 피크닉 존 사용을 금지하고 모두 스탠딩 존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최측 설명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인원에 제한을 두었다면서 도대체 어떤 이유로 전 구역 스탠딩 존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건가요? 혹시 일부 음모론처럼 떠도는 무료 입장권 남발로 인한 관객 수 폭증인가요? 절대, 주최측은 물론이고 인천시에서 그런 몰상식하고 위험천만한 행위를 했을 것이라고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말 만에 하나 누군가 그렇게 무료 입장권을 남발하여 예상 관객수가 폭증했고, 그것이 이번 피크닉 존 만행의 원인이라면, 반드시 이번 공연에 무료 입장권 소지자는 입장을 금지해야 합니다. 특정인의 공치사를 위해 정상적인 관객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범죄와 다르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 피크닉 존 제한운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만행에 가깝습니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치가 필요합니다.
1.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모든 종류의 의자를 허용하고, 공연 종료시까지 머무르도록 허용할 것.
2. 온갖 파행 운영과 기습적인 제한조치로 인한 관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불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취소수수료를 면제해줄 것.

공연이 당장 이번주 금요일입니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문의 구분
    인천축제
  • 접수상태
    답변완료

김**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중님

고객홍보팀 김비오리입니다.

먼저, 김민중님께서 저희 공사가 추진하는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대한 큰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펜타포트에 애정이 많이 있으시기에 이런 조언을 남겨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피크닉 존에 대한 사항은 김민중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문의를 주셨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 담당팀에서 논의중에 있습니다. (해당팀에 확인 완료)

축제 주최/주관기관들과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논의중이므로,

최대한 빨리 대책을 확정지어 빠르면 오늘, 아니면 내일 중으로

여러분들께서 문제제기하신 부분에 대해 대책을 공지해드릴 예정이오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또한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께서 즐겁고도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저희 공사에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08.02  ]

김**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입니다.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사랑해주신 관람객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또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견을 개진해주신 점 또한 감사합니다.

안전상 관람객 편의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를 거친 결과 피크닉존 운영에 대한 제한시간을 두지 않는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접이식 의자(캠핑의자)도 사용 가능하십니다.

다만 현장 진행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의 소지가 있을시에는 현장의 어떤 시설도 철수가 가능하다는 점 양해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위한 관심과 의견개진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8월 2일 19시 이후 홈페이지 및 SNS상 재공지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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