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공식' 셔틀버스라고 운영되고 있는 꽃가마의 관리 소홀 문제가 극심하여 해당 업체와의 제휴 해지를 고려해주셨으면 하여 글을 남깁니다.

이번 행사 종료일인 8.4일 귀가행 버스가 최소 1시간 이상씩 모두 지연되어 수백명의 행사 참가자가 피해를 입었고, 심지어는 버스를 아예 탑승하지 못한 피해자들도 많습니다. 무더위속에 1시간 이상의 대기시간동안 어떠한 안내도 없이 수백명이 무한정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번이 첫 운영도 아니고 수년간 펜타포트 공식 셔틀로 운영되었음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것은 운영 측의 심각한 관리 부실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문제 발생 이후의 태도입니다.
문제 원인을 외부적 요인으로 돌리는 변명에 급급한 사과문을 인스타그램에만 올렸으며, 해당 게시물에 비판 댓글이 많이 달리자 게시물들의 댓글을 모두 막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입막음 하는데 급급한 태도였습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연락한 피해자들에게는 전액 환불 및 지연으로 발생한 택시비용에 대해 보상해주겠다고 답변하였으나, 금일 일부 피해자들에게 발송한 문자에서는 최대 30% 환불만이 가능하다며 말을 바꾸었습니다.
이 문자 또한, 일부 구매자들에게만 전송되어 전혀 연락을 받지 못한 피해자도 많습니다.

본인들의 업무 과실에 대해 명확하게 인정하고 배상하지 않고 그저 문제를 축소하고 피해자들을 입막음하는데에 급급한 태도는 굉장히 악질적으로 보여지고 수많은 구매자들 또한 해당 업체에 많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체가 향후에도 인천시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대형 국제 페스티벌의 '공식' 셔틀 업체로 선정되는것은 인천시의 이미지 또한 실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응원하는 사람으로, 내년 행사 계획시 해당 업체을 배제하고 타 업체를 선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운영에 항상 노고가 많으실텐데 감사드립니다.